5G 주파수가 인공위성 데이터 관측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어 대응이 요구된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5G 주파수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발표한 5G 주파수 경매 계획에 포함된 주파수가 대기 중 수증기의 복사열에 의한 전자기파 대역에 인접해, 인공위성의 관련 자료 수집을 방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파수 간섭을 줄이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지구 관측 위성이 대기 중 수증기나 대기 온도를 5G 전파와 정확히 구분할 수 없고, 이는 위성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지는 일기예보 모델의 부정확성이 높아져 전 지구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FCC가 노이즈 범위 에너지를 세계기상기구의 권장치 -55dBW보다 약 3000배 강한 -20dBW로 설정한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다행히 5G 주파수 간섭 문제는 지상 관측치와의 비교 보정이나 안테나에 주파수 간섭을 줄이는 필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한편, 5G 주파수 간섭 논란이 확산되면서 5G를 이미 상용화했거나 준비 중인 국가들은 올해 10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19)에서 이 같은 주파수 간섭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