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데온 RX 5700 시리즈, 드라이버 업데이트되면 성능 향상?

2019-07-16 11:32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AMD 라데온 RX 5700 시리즈의 성능이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해 지금보다 더 향상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라데온 RX 5700 시리즈 출시와 함께 공개된 라데온 소프트웨어 아드레날린 에디션 19.7.1 버전은 최적화 부족 현상이 발견되었는데, techquila에 따르면 라데온 RX 590을 테스트한 결과 구버전 드라이버시 약 10% 가량의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

이는 19.7.1 버전 제어판에서 플루이드 모션이 빠진 것을 포함해 RX 5700 시리즈의 런칭 드라이버 최적화가 부족하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어, 이후 업데이트된 드라이버가 공개될 경우 추가적인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단지, 라데온 RX 480 출시 당시 메인보드 확장 슬롯에서 규격 이상의 전력 공급을 끌어오도록 디자인된 드라이버 때문에 논란이 되었던데 이어 또 다른 런칭 드라이버 최적화 실패의 예로 기억되면서, 라데온 그래픽 카드의 드라이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탈피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암드렛츠고 / 19-07-16 16:29/ 신고

암드는 항상 드라이버 최적화가 문제... 좋게 포장해서 성장형 프로세서... CPU든 GPU든 업계 2인자 포지션이라서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다 보니 S/W업체와의 콤비네이션도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돈 좀 만진다면 그쪽 인력 좀 늘려주기를... 인텔의 전 크사장이 엔지니어 해고질로 스스로의 경쟁력을 깎아먹은 전철을 밟지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