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IDC의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 3,320만대로 전분기 대비 6.5% 증가했으나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중국과 미국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많은 시장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나, 중국의 하락세가 작년 하반기만큼 심각하진 않았고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다른 아태 지역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메이저 브랜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면서 상위 5개 업체가 전체 시장 구모의 69%를, 상위 10개 업체까지 확대하면 8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연평균 5.5% 성장한 7,55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그러나 최근 실적 발표에서 밝혔듯이 갤럭시 A 시리즈를 비롯해 이전보다 저렴한 모델이 주류가 되면서 갤럭시 S와 같은 주력 모델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웨이는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0.1% 줄었지만 미중 무역 갈등 상황에서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3,640만대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 내 유통 채널을 재정비하면서 중국 내 출하량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애플은 2분기에 3,380만대의 아이폰을 출하해 3위를 차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의 성공과 애플이 채널을 통해 신형 아이폰을 팔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아이폰 설치 기반은 계속 커지고 있는 걸로 보았다.
샤오미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3,23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는데, 화웨이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국 내 성장세로 돌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인도 쪽으로 온오프라인 판매를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