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8 리마스터드' 9월 3일 출시

2019-08-21 11:19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가 '파이널 판타지 8 리마스터드(FINAL FANTASY VIII Remastered, 이하 FF8 리마스터드)'를 9월 3일 출시할 예정이다.

FF8 리마스터드는 올해 6월 E3 2019에서 개발 소식이 발표되었다. 원작인 파이널 판타지 8은 1999년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이하 PS) 게임으로 출시되어서 판매량이 800만 개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끈 게임이다.

2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고화질로 개선한 FF8 리마스터드가 출시되는 것인데 원작과 마찬가지로 화면 비율은 4:3이고 게임 내 텍스처를 고해상도에 맞춰서 깔끔하게 향상시킨 것이므로 리메이크 게임 같은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하면 곤란하다.

게임 난이도 조절 항목이 추가되고 시스템 편의성이 개선되었으므로 초보자나 오랜만에 파이널 판타지 8을 즐기는 사람들도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FF8 리마스터드는 PS4, 엑스박스원(Xbox One),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PC (밸브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가격은 스팀 PC 버전 기준으로 25,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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