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서 구글 스타디아 파운더스 에디션 완판, 프리미어 에디션으로 대체 계획

2019-09-19 11:5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구글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스타디아(Stadia)의 11월 출시를 앞두고 컨트롤러와 크롬캐스트 울트라, 3개월 스타디아 프로 구독권 등이 포함된 스타디아 파운더스 에디션이 한정 예약 판매 중인데, 해당 제품의 판매가 종료된 이후 프리미어 에디션이 등장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졌다.

gamesradar에 따르면 구글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EU 지역에서 스타디아 파운더스 에디션의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어 이후 프리미어 에디션(Permier Edition)이 제공될 예정이라는 내용을 전했다.

프리미어 에디션의 구성이나 가격, 출시 일정 등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파운더스 에디션에 단독 판매될 컨트롤러와 다른 나이트 블루 디자인의 컨트롤러가 포함되었고, 그 외 구성품은 모두 별도 구매 가능한 것을 감안하면, 프리미어 에디션만의 독자 디자인 컨트롤러 혹은 단독 판매용 컨트롤러가 포함될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한편, 구글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스타디아는 11월 북미와 유럽 지역 14개국에 우선 선보이고, Full HD와 60FPS,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하는 무료 버전인 스타디아 베이스(Stadia Base)가 2020년 제공될 예정이며, 최대 4K 해상도와 5.1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는 스타디아 프로 구독 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