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오큘러스 리프트 전용 메달 오브 아너 VR 게임 개발 중

2019-09-26 12:49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APEX 레전드로 유명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메달 오브 아너(Medal of Honor)'를 가상현실(이하 VR)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PC 게이머(PC Gamer)에 의하면 메달 오브 아너 VR 게임 제목은 '메달 오브 아너: 어보브 앤 비욘드(Medal of Honor: Above and Beyond)'이다. VR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전용으로 기획되었는데 그로 인해 개발사가 오큘러스 및 페이스북과 협력 관계를 체결한 것으로 추정한다.

게임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다다른 1943년부터 시작하며 프랑스 레지스탕스가 오마하(Omaha) 해변에 있는 나치 로켓 기지에 침입하는 부분부터 종전 시기까지를 다룬다. 전장 속 탱크와 잠수함 내부, 비행기 폭격 임무를 비롯해 50여 개에 달하는 레벨과 다양한 환경이 VR 게임으로 구현될 계획이다.

메달 오브 아너 VR 게임은 2020년에 출시 예정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향후 공개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