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출시 이후 석 달에 접어든 AMD의 메인스트림 12코어 CPU, 라이젠 9 3900X의 시장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라이젠 9 3900X의 MSRP 499달러이지만, 9월 말 기준 아마존과 뉴에그등 해외 대표 온라인 몰에서 가격이 약 570달러에서 580달러 선까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공식 가격보다 최대 16% 이상 인상된 것으로, 관련 소식을 전한 tomshardware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은 AMD의 공식 정책과 무관한 제품 판매점의 자체 결정이다.
소매점의 이같은 가격 인상은 인텔의 14nm CPU 공급 부족 이슈에 따른 일부 모델의 품귀 현상 및 가격 인상과 같은 현상으로 해석되고 있는데, 팹리스 업체인 AMD 특성상 CPU 코어 생산을 위탁한 TSMC의 7nm 공정 생산량 및 타 의탁 업체들과의 물량 조절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AMD는 라이젠 9 3900X의 가격 안정화나 공급 부족 의혹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으며, 일부 소매점은 공식 가격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높은 1천 달러에 제품을 등록한 것까지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