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Activision)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러시아 PS (PlayStation) 스토어에서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Call of Duty : Modern Warfare, 이하 모던워페어)'를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모던워페어가 러시아 PS 스토어에서 판매되지 않는 이유는 싱글 캠페인 내용 때문으로 추정한다. 캠페인 도중 러시아군이 중동 도시를 폭격하고 군인 중 한명이 어린 소녀 파라(Farah)의 아버지를 살해한 뒤 파라가 복수해 그 군인 역시 죽는 내용이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파라는 러시아 점령군과 계속 전투를 벌여나가고 미래에는 자신의 고향 해방군 창립자 중 한명이자 사령관이 되는데 게임 내 러시아 정부는 그들을 테러 조직으로 분류한다. 비록 게임 속 가상 이야기지만 러시아 국민과 정부 입장에서는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이며 반감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액티비전은 러시아 지역 콜 오브 듀티 공식 트위터로 모든 이야기는 가상이며 신중하게 제작했지만 PS 스토어에서는 게임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10월 25일 PC와 엑스박스(Xbox)로는 디지털 버전이 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