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분기 DRAM 계약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DRAMeXchange에 따르면 2019년 12월 삼성 화성 공장에서 발생한 약 1분간의 정전 사태가 공급 측면에서 큰 영향은 없지만 이후 현물 가격 상승이 관측되고 있는데, 이는 수요면에서 재고 확보를 위한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DRAMeXchange의 모회사인 트랜드포스(TrendForce)는 2020년 1분기 DRAM 계약 가격 예상을 기존 '거의 안정(mostly holing steady)'에서 '소폭 상승(slightly trending upward)'으로 조정했다.
PC DRAM의 1분기 공급 계약은 현재 협상 중으로, OEM PC 출하량은 지난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 관세 증가를 피하기 위해 PC OEM 업체들은 2019년 4분기 노트북 출하량을 늘려 2020년 1분기에는 노트북 출하량이 전통적인 계절 영향 측면에서는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와 별도로 메모리 제조사들이 생산량을 억제하면서 올해 DRAM 출하량은 용량 기준 지난해 보다 1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근 시일내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PC OEM들은 재고 확보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트랜드포스는 모바일쪽에서는 5G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5G 칩의 공급이 제한적이고, 전통적인 비수기 동안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수요가 제한되면서 2020년 초 5G 스마트폰과 관련된 DRAM 수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큰 가격 변화가 에상되지 않는 모바일과 달리 서버와 그래픽 DRAM 시장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인상이 예상되며, 특히 낸드 플래시 시장은 타이트한 공급 상황과 맞물려 특히 eMCP 제품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