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라데온 RX 5600 XT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2060의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MD에서 라데온 RX 5600 XT 관련 정책에 변화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tomshardware에 따르면 AMD는 라데온 RX 5600 XT를 출시를 앞두고 파트너사들에 제품 TDP와 메모리 클럭 오버를 허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알렸으며, 트위터의 @TUM_APISAK에 따르면 새로운 바이오스를 통해 기존 바이오스 대비 약 10%의 성능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는 내용을 전했다.
앞서 사파이어의 라데온 RX 5600 XT 펄스 모델은 제품 페이지의 GPU 클럭 정보가 높아진데 그치지 않고 메모리 클럭도 12GHz서 14GHz로 높아진 것으로 확인되어 이러한 추정에 근거를 높여주고 있는데, tomshardware에 따르면 새로운 바이오스의 TBP는 RX 5600 XT의 공식 TBP인 150W보다 높은 160W 설정이다.
한편, AMD는 라데온 RX 5600 XT의 성능이 지포스 GTX 1660 Ti보다 평균적으로 약 20% 높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엔비디아가 가격 인하를 단행한 RTX 2060에 근접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