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로나19 여파로 팍스 이스트 불참 결정

2020-02-20 12:31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에서 팍스 이스트(Pax East) 행사 불참을 선언했다.

이번 결정은 전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것으로, 당초 소니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참가해 다양한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체험 기회를 제공할 타이틀 목록에는 오랜 기다림끝에 등장할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를 필두로 둠 이터널 같은 미출시작을 포함해 팍스 이스트 행사 당일 출시될 원 펀치 맨 어 히어로 노바디 노우즈 등이 예정되어 있었다.

한편, SIE는 이번 팍스 이스트 불참 결정은 전 세계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한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소니의 참여를 기대했던 게이머들의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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