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애플 아이폰 수리에 차질이 빚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 교체를 담당하는 리테일 스토어 기술 지원 직원들에게 2~4주 동안 교체용 아이폰 공급이 부족할 거라고 설명하고, 수리할 수 없는 아이폰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현장 교체가 아닌 우편을 통한 배송을 안내하고 교체 지연을 완화하기 위해 대여 기기를 제공하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이폰 리퍼 교체 외에도 개별 부품 교체 역시 수리 부품의 공급 부족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애플의 공급망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아이폰 수리 부품 부족은 코로나19가 애플의 운영에 미치는 첫 번째 가시 효과이며, 최근에는 아이패드 프로가 부족해지기 시작했고 아이폰 11 공급도 전세계적으로 약간 타이트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 11 공급 문제는 애플이 3월에 예정됐던 아이폰 SE2 및 아이패드 신제품 발표에 맞춰 기존 재고를 줄이고 신제품 생산 비중을 늘리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애플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이탈리아와 한국으로 직원 여행을 제한했으며, 직원들에게도 가능하면 가상 회의를 열고 리테일 스토어 위생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문제로 이탈리아 일부 매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