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 그래픽 게임 엔진으로 유명했던 크라이텍(Crytek)의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엔진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크라이텍은 지난 23일(현지시간) 개발자들이 모바일에서 크라이엔진(CRYENGINE)의 힘을 경험할 수 있는 크라이엔진 안드로이드 베타 프로그램을 올해 말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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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엔진은 업계 최고의 렌더러, 실시간 조명 및 최적화된 가상현실 지원으로 유명한 3D 게임 개발 플랫폼이며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어 안드로이드 생태계로 모바일 엔진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크라이엔진 모바일 파이프라인 티저 영상은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에서 캡처된 것으로 나온다.
크라이텍은 크라이엔진 기술은 유니티나 언리얼 엔진처럼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으며, 안드로이드를 시작으로 하는 모바일 베타 프로그램은 무료 암벽등반 게임 더 클라이브(The Climb)의 오큘러스 퀘스트 출시에 이어 콘솔과 PC에서 야심차고 아름다운 게임들을 더 많은 모바일 플랫폼으로 가져오는 첫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이엔진은 개발자들에게 멀티 플랫폼 생성을 실시간으로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게 해주며, WYSIWYG 도구 모음을 사용하면 게임의 모든 측면과 기능에 대한 실시간 제작, 편 및 게임 내 미리보기를 통해 개발자가 뛰어난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수 있다.
크라이엔진 베타 프로그램은 안드로이드를 비롯해 iOS, PC, PS, Xbox, VR 플랫폼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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