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10서 클래식 제어판 삭제 테스트 중?

2020-03-31 10:42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 10의 클래식 제어판을 다음 기능 업데이트서 삭제할 예정이란 소식이 나왔다.

이러한 사실은 윈도우 10의 새로운 인사이더 버전에서 발견된 것으로, 완전히 삭제하거나 단순히 숨겨놓을지는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 같지는 않다. 윈도우 7까지 시스템 제어를 위한 클래식 제어판은 윈도우 8에서 모던 UI가 도입되면서 '윈도우 설정'에 밀려났음에도 윈도우 10까지 기본 포함되어 있다.

클래식 제어판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은 '윈도우 설정'에 기능이 부족한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하드디스크 추가시 초기화 및 파티션 작업등은 아직도 클래식 제어판에서 이뤄지며, '윈도우 설정'은 아직 클래식 제어판의 기능을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클래식 제어판의 기능이 완전히 '윈도우 설정'에 통합되기까지 두 제어판은 공존할 것으로 예상되며, 명령 프롬프트가 다음 기능 업데이트에서는 클래식 제어판을 숨기는 방식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 20-03-31 21:27/ 신고

가뜩이나 10은 설정할 것이 많은데 왜 이렇게 숨기려고하는지 모르겠군요.

ㅇㅇ / 20-04-01 0:29/ 신고

-On Mobile Mode -
설정 창을 통합 잘해서 한 쪽만 남으면 좋긴 하겠는데 현재 구성이 전혀 그럴 수 없는 구조라서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즐거운하루

/ 20-04-02 13:08/ 신고

사용자 혼선이 없게 통합하는 것은 이해가 되나 필요한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과거 형태가 오히려 더 편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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