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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P 설정 없이 빠른 속도를 즐기자, 게일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

2020-05-18 12:00
김민성 기자 kimmins@bodnara.co.kr

PC 메모리 시장은 언제나 시금치 램이라고 불리는 삼성전자의 PC 메모리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큰 폭으로 늘어난 커스텀 PC를 향한 관심에 삼성전자 메모리 외의 메모리를 찾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 어찌 보면 밋밋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초록색 PCB 디자인을 탈피하고 싶거나, 혹은 오버클러킹을 한 후 안정적인 PC 환경을 구축하고 싶어 할 경우 특히 다양한 PC 메모리를 사용하는 추세다.

그런 다양한 PC 메모리 중에서도 최근 들어 많은 관심을 받는 PC 메모리가 있다. 바로 게일에서 출시한 프리스티지다. 프리스티지는 방열판이 없는 순정 PC 메모리 중 검정 PCB 기판 디자인과 호환성, 안정성을 토대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현재는 다나와 PC 메모리 카테고리 기준 삼성전자 PC 메모리의 뒤를 이어 선호도가 높은 메모리다.

그리고 지난 4월, 서린씨앤아이에서 새로운 게일 PC 메모리를 출시하였다. 이번에는 프리스티지 시리즈가 아닌 에보 스피어 시리즈다. 에보 스피어 시리즈는 프리스티지 시리즈와 달리 방열판을 씌운 모델 군으로 이번 GeIL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의 출시는 PC 메모리를 구매해야 하는 사용자의 선택지를 늘려준다.

 

깔끔한 디자인의 방열판, GeIL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

게일 에보 스피어 시리즈는 2018년 국내에 처음 출시되었던 시리즈로 알루미늄 방열판이 큰 특징이었다. 이번 출시된 GeIL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 역시 기존 시리즈와 동일하며 성능을 올려 출시되었다. 덕분에 GeIL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는 장착 시 바이오스 설정을 따로 하지 않더라도 3200MHz의 속도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GeIL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의 외형은 검정 PCB 기판에 검정 방열판을 장착, 그 위에 에보 스피어와 게일의 로고가 새겨진 형태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방열판 일체형 PC 메모리들과 달리 RGB가 없는 게 특징이다.

순정 PC 메모리와 방열판 장착 PC 메모리의 차이점은 단순히 발열 제어만 있는 게 아니다. 발열 제어 기능을 토대로 PCB 기판을 비롯한 칩을 물리적인 손상에서 보호해줄 수 있으며, 방진 효과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 추가로 화려한 RGB를 이용해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도 방열판을 사용할 수 있으나 GeIL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는 RGB가 없이 심플한 형태의 PC 메모리다.

 

GeIL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의 방열판은 알루미늄 소재에 TMCD 기술, 메모리 모듈에서 발생된 열을 온도가 낮은 방열판으로 전달, 그 후 방열판 상단의 히트 스프레더로 열을 전달해 방출하는 기술로 만들어져 높은 방열효과를 통해 쾌적한 PC 환경 및 메모리의 긴 수명을 보장할 수 있다.

 

GeIL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를 삼성전자 순정 PC 메모리와 함께 메인보드에 장착해보았다. 초록색 PCB 기판보다 검은색 메인보드에 비교적 잘 어울리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방열판을 장착한 PC 메모리임에도 불구하고 순정 PC 메모리와 높이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는데, GeIL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는 높이가 32mm인 LP(로우 프로파일) 형태의 메모리로, 낮은 방열판 높이를 통해 CPU 쿨러, PC 팬 등과의 상호간섭을 방지해 장착 범용성을 높인 PC 메모리다.

 

별도 XMP 설정 없이 바로 지원하는 3200MHz

GeIL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는 장착 후 별다른 XMP 설정 없이도 3200MHz를 이용할 수 있는 메모리다. 이는 인텔과 AMD 모두 가리지 않고 가능하다. 다만 인텔의 새로운 CPU 모델인 10세대 코멧레이크는 공식지원속도가 2933MHz이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해야 한다. 3200MHz의 속도를 기본설정으로 놓아도 메인보드와 CPU, 기타 다양한 PC 환경에 따라 메모리 동작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기가바이트 Z490 AORUS 울트라 메인보드에 GeIL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를 장착해보았다. 기본세팅이 DDR4 3200MHz, 램 타이밍 22-22-22-52라는 점과 삼성 다이를 사용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게일 PC 메모리를 별도 XMP 설정 없이 3200MHz로 즐기자

DDR5 메모리 규격에 대한 이야기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출시가 된다 한들 보급이 될 때까지는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근래 출시되고 있는 Z490을 비롯한 여러 메인보드 역시 DDR4 규격을 채택하고 있어 3200MHz 제품군은 DDR4의 마지막 주자가 될 예정이다.

차세대 CPU와 차세대 메인보드가 출시되고 있는 시점에, 메모리 성능 역시 발맞추어 따라가야 한다. GeIL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는 성능적인 면은 물론이고 가격 면에서도 확실히 장점을 가진 DDR4 메모리다.

 

지금도 대다수의 PC 사용자는 순정 PC 메모리를 사용한다. 하지만 PC 시장이 발달하고 고스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방열판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사용자 역시 늘어나고 있다. 메모리 방열판을 구매하고자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발열을 잡기 위함일 수도 있고, 화려함을 원할 수도 있으며 PCB 기판을 비롯한 칩의 물리적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일 수도, 혹은 PC 내부 청소 시에 보다 쉽게 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이럴 때 게일 에보 스피어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PC 메모리다.

GeIL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는 기본 설정 속도가 3200MHz인 PC 메모리이기 때문에 굳이 바이오스에 진입하지 않더라도 3200MHz의 속도로 PC를 사용할 수 있다. 쉽고 편리하게 3200MHz의 속도를 이용할 수 있는 건 GeIL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의 장점 중 하나다.

또한 게일에서는 성능을 위해서 QC (Quality Control) 시스템인 DBT (Die Hard BURN-IN Technology)를 통한 선별 작업을 실시한다. 생산된 PC 메모리는 0도에서 100도, 최대 전압 2.4V로 선별하며 과부하와 발열에 대한 내성 테스트에 통과한 PC 메모리만 출고된다고 하니 초기 불량, 혹은 불량제품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물론 화려하지 않은 검은색 방열판은 오히려 사용자 고려의 폭을 줄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하얀색의 메인보드를 원하거나, 자신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다소 단순해 보일 수도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GeIL DDR4 8G PC-25600 CL22 에보 스피어는 심플한 디자인과 가격 대비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 현시점에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PC 메모리 중 하나임은 확실하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게스트 / 20-05-18 15:37/ 신고
삼성전자가 시금치 버전으로 세계 1위를 하는 게 신기. 아무래도 저렴하니까.
근데 삼성은 왜 고성능 버전을 안 만드는지 그것도 신기.
게스티 / 20-05-18 15:39/ 신고
RGB 없는 게 더 실용적. PC 케이스가 뭐 클럽도 아니고
먼지창고 / 20-05-18 18:43/ 신고
기사 끝의 스펙 표상에 3600MHz 는 오타 아닌가요? 아니면 SPD 3600 짜리인건지??
영원한서재 / 20-05-19 10:21/ 신고
3600MHz이 아닌 3200MHz로 오타 수정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5-18 21:55/ 신고
삼성 메모리가 왜 고클럭이 나오지 않나 궁금했는데 인텔메인보드들을 보면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클럭 나오면 인텔이 아닌 AMD로 눈길이 가게되니 아무래도 인텔과 모종의 약속이 되어있는것이 아닌가 추측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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