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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인종차별 반대 시위로 연기했던 PS5 게임 공개 행사 6월 11일 개최

2020-06-09 11:39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소니(SONY)가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 (PS5) 관련 신작 게임 발표 일정을 다시 공개했다.

소니는 '게임의 미래(The Future of Gaming)'라는 이름으로 지난 6월 4일 PS5 공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개최지인 미국에서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으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발생하자 PS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PS5 이벤트를 연기했다. 


소니는 오늘 PS 공식 트위터에서 4일에서 연기됐던 PS5 이벤트를 6월 11일 오후 1시(BST 기준)대에 개최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당초 예정된 6월 4일에서 정확히 1주일 뒤이며 한국 시간 기준으로는 6월 12일(금) 오전 5시에 해당된다.

더불이 이번 디지털 쇼케이스는 사전 녹화 프로그램으로 1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1080p 30fps로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방송된다. 또한 PS5 게임들과 함께 PS5의 오디오 관련 기능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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