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Info에서 최신 베타 버전을 업데이트하며 공개한 기능이 AMD 라이젠 플랫폼 사용자들 가운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HWInfo측은 새로 도입된 Power Reporting Deviation(전력 보고 편차, PRD) 기능은 특히 풀로드 상태에서 실제 메인보드가 CPU에 보고하는 전력 수치와 실제 소비되는 전력의 차이를 비교할 때 유용하다고 설명한다. 즉, 풀로드 상태일 때 PRD 수치가 높다면, 메인보드가 스펙상 전력보다 CPU에 더 적은 전력을 소비하고 있다고 보고, CPU가 실제로 더 많은 전력이 공급되어도 허용 규격내인 정상 상태로 인식토록 한 것으로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일부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라이젠 CPU에 과도한 전력 공급이 가능토록한 조치는 CPU의 발열과 소비전력 증가에 따라 수명에 부정적 영향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데, HWInfo에 따르면 일부 메인보드에서 이 편차가 최대 50%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전력 보고 편차는 오버클럭이나 PBO와 달리 바이오스단에서 이뤄지는 이러한 전력 공급 제한 해제는 사용자가 이를 감지하거나 반응할 수 없었는데,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비해 부스트 클럭 달성 및 유지가 쉽지 않다고 알려진 라이젠 CPU의 부스트 클럭 유지나 오버클럭 강화를 위해 일부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취한 조치로 판단된다.
한편, 관련 소식을 전한 tomshardware에 따르면 인텔 역시 유사한 기능을 지원하지만 메인보드 제조사들에 승인해주고 이로 인한 보증에 영향이 없다. 이번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응을 위한 400 시리즈 칩셋 보드에서 애즈락 BFB 같은 방식으로 지원되는 것도 이러한 정책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반면 AMD는 임의의 전력 제한 변경과 관련해 인텔과 상반되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