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국 시장에서 카메라 사업 철수를 발표했던 올림푸스(Olympus)가 영상 사업 자체의 매각을 결정했다.
올림푸스 주식회사는 지난 24일 카메라를 포함한 회사의 영상 사업을 새로운 회사로 분사시켜 일본 산업 파트너스 주식회사(JIP)에 양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림푸스는 1935년 카메라 렌즈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영상 분야에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제품을 선보였으나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발전에 따른 디지털 카메라 시장 축소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수익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0년 3분기까지 3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영상 사업을 분사화해서 JIP 아래에서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영상 사업 분사 및 JIP 양도 후에도 지금까지 축적해온 기술과 제품 개발력을 활용해 OM-D와 PEN, ZUIKO 등을 비롯한 브랜드를 계승하며, 연구 개발, 생산 체제를 유지하고 올림푸스 제품의 고객 지원도 계속한다.
올림푸스는 JIP에 대한 양도 계약은 2020년 9월 30일까지 체결하고 거래 완료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푸스 한국은 지난 달 20일 한국에서 카메라 사업을 종료하고 의료 및 사이언스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 브랜드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은 이달 말 영업을 종료하며 AS는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대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