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인텔을 버리고 자체 실리콘 도입을 결정적 계기는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의 품질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인텔의 전 엔지니어인 François Piednoël(프랑수아 피에놀)은 PCGamer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카이레이크의 품질 보증은 문제 그 이상었고, 비정상적으로 나빴다며, 스카이레이크와 관련한 사소한 것 때문에 너무 많은 것을 낭비하고 있었음을 알렸다. 특히 애플은 스카이레이크와 관련해 가장 많은 불만 사항을 보고한 고객사였고, 상황은 점차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갔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지난 2005년 파워PC에서 인텔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발표한 후 2020년 자체 실리콘으로의 전환을 발표하기까지 애플의 신제품 출시 주기가 인텔의 제품 출시 스케줄에 영향을 받아 왔다. 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중시하고, 플랫폼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애플 정책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애플이 입을 열지 않는 이상 정확한 자체 실리콘으로의 전환 이유는 알 수 없겠지만, 플랫폼 전환 결정을 알린 이상, '왜'보다는 자체 실리콘 맥의 플랫폼 특성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