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중국 최대 서버 제조사에 대한 CPU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글로벌타임즈에 따르면 인텔은 중국내 최대 서버 제조사이자 글로벌 3위 업체인 인스퍼(Inspur)에 대한 서버용 CPU 공급을 중단했다. 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인 가운데, 인스퍼를 중국 군부가 소유 혹은 통제 기업으로 선정된 때문으로 해석된다.
미 행정부가 인스퍼를 포함해 중국 군부와의 연관성 의혹을 이유로 제재 대상에 올린 기업은 20 곳으로, 이와 관련해 인텔은 인스퍼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 정부의 수출 규재 정책에 따라 고객사 한 곳에 대한 일부 제품의 수출을 임시 중단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일부 아이템은 2주 내, 그 외 제품을 며칠 내에 수출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의 법규를 준수하면서 가급적 빠르게 수출을 재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미 행정부가 수정한 수출 관리 규정의 군사적 사용 관련 항목은 미국 기업이 추가 제재 리스트에 오른 기업과 거래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의 수출 라이센스를 획득해야 하며, 미 정부가 수출 라이센스 발행을 보류할 경우 공급 중단 기간은 인텔이 예상한 2주보다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