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올해 한반기 출시할 아이폰 라인업이 처음으로 5G를 지원하지만 내년에는 지원 스펙이 달라질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Digitimes에 따르면 애플의 2020 아이폰 라인업은 현재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에서 제공되는 Sub 6GHz와 mmWave 방식의 두 가지 5G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나올 2021년 모델은 특정 시장에서 mmWave 또는 Sub-6GHz를 지원하는 아이폰 모델을 내놓을 거라고 한다.
가장 빠른 5G 기술인 고주파수 대역 mmWave는 주요 도시와 같은 밀집된 지역에서 사용되며, Sub-6GHz 네트워크는 교외 및 도시 지역에서 더 광범위하게 사용되는데 mmWave만큼 빠르진 않으나 기존 4G보다는 높은 속도를 가진다.
모든 2020 아이폰은 모든 5G 대역을 지원하는 동일한 모뎀 하드웨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애플은 mmWave 서비스를 하지 않는 국가에서 이를 비활성화 하거나 5G 네트워크가 없는 국가에서는 5G 기능을 완전히 꺼서 안테나에 들어가는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내년까지 5G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거나 특정 서비스만 사용하는 국가가 많다면 애플이 아이폰에 탑재할 5G 모뎀에 대한 정책을 조정할 거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