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설치 방식을 도입해 플레이도 하지 못했는데 환불 가능 시간이 지나가는 스팀 버전의 논란과 관련해 밸브에서 입을 열었다.
밸브의 마키텡 수석인 Doug Lombardi는 PCGamer와의 인터뷰를 통해, "추가 컨텐츠를 다운로드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스팀 환불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다."면서도, "MS와 다운로드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The time it takes your machine to download the additional content will not be counted against the Steam Refund Policy, We are working with Microsoft to see if we can improve the download experience)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약 1GB에 달하는 런처를 다운로드 후 실행해 실제 게임에 필요한 컨텐츠를 다운로드하는데, 이러한 다운로드 시간이 플레이 시간으로 계산되어 실제 게임은 실행지도 못하고 밸브의 스팀 환불 규정인 '구매 14일/ 플레이 시간 2시간 이내'라는 환불 가능 시간을 넘기게 된다.
이에 따라 게이머들은 스팀 버전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에 대해서는 예외를 적용해야 한다거나, 이같은 방식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밸브의 이번 입장 발표도 이러한 게이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로 볼 수 있다.
단지, 명확하게 어떤 기준으로 환불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아,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환불하고자 하는 스팀 게이머들은 추가 입장 발표를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