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에서 차세대 콘솔인 엑스박스 시리즈 X의 벨로시티 아키텍처에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다이렉트스토리지(DirectStorage) 기술의 PC 버전을 발표했다.
이는 지금까지 스토리지 - CPU - 메모리 - VGA로 이어지던 데이터의 흐름을 스토리지에서 VRAM으로 직접 전송하는 기술로,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30 시리즈와 함께 발표한 RTX IO 기술의 바탕이 되어준다.
MS 개발자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다이렉트스토리지는 대부분 압축된 게임 리소스의 해제를 위해 현존 최고 수준의 압축해제 기술을 활용하며, NVMe 드라이브에서 GPU에 이르는 전체 파이프라인의 성능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되었다.
다이렉트스토리지는 NVMe 스토리지와 함께 사용되는데, 이는 기존 SATA(AHCI) 방식이 동시에 32개의 명령을 처리할 수 있는 1개의 큐 처리가 가능한 반면, 64K 명령 처리가 가능한 64K 큐 처리가 가능하며, 대역폭 자체도 대폭 강화된 것이 배경에 깔려있다.
다이렉트스토리지의 개발자 프리뷰 버전 배포가 2021년 중으로 예정되어 있어, 아쉽지만 RTX 30 시리즈가 등장한다 해도 소비자가 PC용 다이렉트스토리지의 잇점을 경험할 시기는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