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에서 라데온 RX 6900 XT를 통해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90을, RX 6800 XT를 통해 RTX 3080 저격을 예고한 가운데, 엔비디아서 RX 6900 XT 맞저격을 위해 RTX 3080 Ti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전해준 소식에 따르면 RTX 3080 Ti는 RTX 3090과 동일한 CUDA 코어를 갖추었지만 메모리 스펙은 용량이 20GB로 두 배 확대된 것을 제외하면 RTX 3080과 동일하며, 멀티 GPU 기술 지원을 위한 NVLink는 지원되지 않는다.
이는 RX 6900 XT가 무려 RTX 3090보다 500달러나 싼 가격에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AMD의 발표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RTX 3090과 RTX 3080의 성능이 평균적으로 10% 수준으로 측정된 것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는 그 중간급 제품의 출시 가능성은 낮게 점쳐졌다.
대신 VRAM을 늘린 RTX 3080 20GB 모델 출시가 점쳐졌지만 해당 모델의 출시 계획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지며 RTX 3080 10GB와 RTX 3090 사이의 중간급 모델 출시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었다.
한편, RTX 3080 Ti가 실제로 나올 경우, 1499달러의 RTX 3090과 999달러의 RX 6900 XT 대비 어느 수준의 가격이 책정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