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은 인피니티 패브릭(IF, Infinity Fabric)이라 불리는 인터커넥트 기술로 CPU의 각 구역간 데이터 교환이 이뤄진다. IF 동작 속도는 메모리 속도에 비례하는 것이 특징으로, 특정 클럭까지는 1:1로 동작하지만, 메모리 클럭일 해당 클럭을 넘어가면 IF 클럭이 그에 절반으로 동작한다.
이에 라이젠 5000 시리즈에서 메모리 클럭과 IF 클럭의 1:1 비율이 어디까지 유지되는지가 해당 제품을 기다려온 네티즌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였는데, 라이젠 5000 시리즈 출시 이후 공개된 자료에서 DDR4 4200MHz까지 1:1로 동작하는 것이 테스트를 통해 확인되었다.
이번 DDR4 4200MHz 메모리 클럭과 IF 클럭 1:1 동작은 AGESA 1.1.0.0 패치 C 베타 바이오스에서 달성되었고, 그 이전 AGESA 버전의 바이오스에서는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메모리 클럭과 IF 클럭 동기화를 유지하면서 고클럭 달성을 노린다면 자신의 메인보드가 AGESA 1.1.0.0 패치 C 이상의 바이오스를 지원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Zen2 아키텍처의 라이젠 3000 시리즈와 Zen3 아키텍처의 라이젠 5000 시리즈는 메모리 컨트롤러가 포함환 cIOD가 동일한데, 그럼에도 Zen3에서 DRAM 클럭과 IF 클럭의 1:1 동기화 가능 클럭이 DDR4 3800MHz에서 개선된 것은 아키텍처 변화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단지, DDR4 4200MHz까지 IF 클럭과 1:1 동기화가 가능하다 해도, Zen3 라이젠의 공식 지원 메모리 클럭은 DDR4 3200MHz 이므로 그 이상은 오버클럭의 영향이며, 동일한 브랜드라도 실 제품별 오버클럭 편차가 있는 만큼 모든 경우에 해당 클럭까지의 오버클럭과 1:1 동기화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