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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15분기 연속 적자에 11년 만에 법정관리 신청

2020-12-22 11:42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쌍용자동차가 결국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11년 만에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는 12월 21일 이사회를 통해 회생절차 신청을 결의하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사재산보전처분 신청서, 포괄적금지명령 신청서 및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5일 경영상황 악화로 약 600억권 규모의 해외금융기관 대출원리금을 연체했는데, 해당 금융기관과의 만기연장을 협의해 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등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를 상환할 경우 사업 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 신청서(ARS 프로그램)도 동시에 접수함으로써 회생절차가 개시되기 전에 현 유동성 문제를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법원이 채권자들의 의사 확인 후 회생절차 개시를 최대 3개월까지 연기해주는 제도를 통해 해당 기간 내에 이해관계자들과 합의를 이룰 경우 회생절차 신청을 취하하고 정상 기업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제도다.

쌍용차는 당분간 대출원리금 등의 상환부담에서 벗어나 회생 절차개시 보류 기간 동안 채권자 및 대주주 등과 이해관계 조정에 합의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투자자와의 협상도 마루리해 조기에 법원에 회생절차 취하를 신청할 계획이다.

쌍용차 측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쌍용자동차 문제로 협력사와 영업네트워크, 금융기관 그리고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들을 포함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매우 송구스럽다며 긴급회의를 통해 전체 임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더 탄탄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즐거운하루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2-22 13:51/ 신고
쌍용자동차가 중국에 매각될때부터 겨울이 왔는데... 언제 봄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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