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 공급 과잉으로 2021년 1분기 SSD 가격이 최대 15% 가량 떨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 가운데, 컨트롤러 가격은 오히려 최대 20% 가까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트랜드포스는 SSD 컨트롤러 가격 상승 예측의 배경으로 TSMC와 UMC 등 파운드리 업체의 생산 능력이 포화 상태에 달한 것을 요인으로 꼽았는데, 이에 따라 파이슨과 실리콘 모션처럼 컨트롤러를 위탁 생산중인 업체들은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들 업체들은 임시로 신규 주문 접수를 중단하고 가격 인상 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전하며, 인상폭은 약 15% ~ 2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수요 측면에서 보자면 크롬북 및 TV 판매 호조덕에64GB 이하 저용량 eMMC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지만, 관련 분야의 공정 개발을 주저하는 상황이라, 구형 공정을 이용한 생산량이 점차 낮아지면서 eMMC 제품을 고객에게 직접 공급하려는 의지가 낮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랜드포스는 낸드 플래시 제품 관련 가격 예측 지표를 새롭게 발표했는데, 클라이언트 SSD는 최대 15%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10%로 하향 조정했고, eMMC는 인하우스의 경우 기존 예측과 동일하지만 아웃소스 제품은 현재 가격 수준을 유지하거나 최대 5% 상승할 것응로 전망했다.
반면, 엔터프라이즈 SSD와 3DM 낸드 웨이퍼 가격 하락폭은 기존 전망치인 최소 10%에서 최대 15%에 달할 것이란 내용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