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6코어로 시작했던 AMD의 라이젠 쓰레드리퍼는 2세대에 32코어, 3세대 64코어로 늘어나면서 최소 코어도 8, 12, 24로 늘어났는데, 4세대 라이젠 쓰레드리퍼에서는 최소 코어가 16으로 낮아질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코드네임 제네시스 픽(Genesis Peak)으로 알려진 4세대 라이젠 쓰레드리퍼는 1월 개최되는 CES서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각종 정보를 사전 공개해온 1usmus는 트위터를 통해 해당 제품군에 16코어 모델이 포함된다고 알려왔다.
메인스트림 제품군인 라이젠 시리즈는 라이젠 3000 시리즈부터 최대 16코어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 라이젠 쓰레드리퍼군의 하위 모델과 코어가 겹치면서 라인업에 혼선을 빗었고, 라이젠 쓰레드리퍼 3000 시리즈가 최소 24코어로 구성된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되었다.
사실이라면 메인스트림 라이젠 시리즈와 라인업 혼선을 빗는 위험을 감수하고 다시 라이젠 쓰레드리퍼의 16코어 모델을 내는 이유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더 많은 메모리 채널과 PCIe Lane을 지원하는 HEDT 플랫폼의 확장성을 원하는 사용자 층을 겨냥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