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5% 줄어든 크기의 GaN 충전기 계획 중

2021-01-05 10:53
김민성 기자 kimmins@bodnara.co.kr

지난 1월 4일(현지시각 기준) 대만 디지타임즈(DigiTimes)에서 나비타스 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는 2021년 질화갈륨 또는 GaN 기술 기반의 고속 충전기를 애플로부터 주문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는 애플의 칩 제조 파트너인 TSMC가 기존 파트너십의 일부로 나비타스에 GaN칩을 공급할 것이라고 함께 주장하였으며, 이번 충전기 공급 이슈를 통해 애플이 실리콘 기반의 현재 충전기를 더 작고 가벼울 뿐 아니라 전력 효율성은 높고 열전도율이 낮은 USB-C 전원 어댑터 GaN 버전을 계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과 애플워치 출시 패키지에서 충전기를 제외하였지만, 5W 및 12W USB-A와 20W, 30W, 61W 및 20W, 30W, 61W를 포함한 다양한 전원 어댑터를 독립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애플의 첫 GaN 고속 충전기가 언제 합류할 지는 정해진 바 없으나 만일 애플이 GaN 고속 충전기를 출시한다면 사용자는 기존 충전기보다 35% 작은 애플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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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드렛츠고 / 21-01-05 13:05/ 신고

이래서 사과 이놈들이 충전기 빼고 친환경드립 쳐가면서 아이폰 출시했구나. 비싸게 팔아먹을 아이템이 생겼으니 ㅋㅋㅋ. 양아치놈들 잔머리는 죽여주네. 질화갈륨(GaN)이라고 하니 KFX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AESA레이더 소자가 연상되는데 혹시 무슨 관련이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