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화페 채굴을 위해 업자들이 그래픽 카드를 싹 쓸어가면서 시장에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게이밍 노트북까지 매물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videocardz는 중국 채굴장에서 이더리움 채굴을 위해 지포스 RTX 30 시리즈 그래픽 카드 탑재 노트북을 트레이에 배치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이더리움 가격이 세 배 까지 급등하면서 채굴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그래픽 카드에 이어 노트북까지 채굴업자들의 마수가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그래픽 카드와 달리 가상 화폐 채굴자들의 눈 밖에 있던 노트북까지 끌려가면서, 게이머들은 그래픽 카드에 이어 노트북까지 중고 모델 구매시 일명 '광부' 모델 여부까지 신경써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한편, videocardz에 따르면 일부 중국 채굴 업자들은 그래픽 카드 제조사들로부터 유통사들보다 30% 가량 더 비싼 가격을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A/S까지 포기하는 조건으로 직접 그래픽 카드를 대량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