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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대신 들고다니는 SSD?,PNY CS2060 프로 엘리트 외장 SSD

2021-04-07 13:00
김민성 기자 kimmins@bodnara.co.kr

필자의 첫 휴대용 저장매체는 플로피 디스크였다. 요즘 세대는 플로피 디스크를 저장모양이라고 알고있다는데 예전에는 실제로 사용되던 저장매체였다. 하지만 플로피 디스크는 한글 파일 한개가 간신히 들어갈 정도로 용량이 매우 작은 저장매체였기에 기술의 발전에 따라 자연스레 사장되었다.

그 다음은 USB였다. USB는 플로피 디스크보다 말도 안되게 큰 용량(2GB)을 앞세워 보편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간혹 대용량의 데이터를 휴대해야 한다면 HDD 외장 하드를 들고 다니는 이도 있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휴대용 저장매체의 용량과 부피(와 무게)는 반비례하는 성질이었다. 용량이 큰 저장매체는 그만큼 크고 무거웠기에 휴대용은 대부분 USB로 통일되었고, 곧장 SD카드, 그리고 스마트폰과 클라우드로 전환되었다.

  

신용카드보다 작은 사이즈의 가벼운 외장형 SSD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끝이 없다. 이제는 작고 가벼운데 용량마저 큰 외장 하드가 출시되고 있다. 바로 외장 SSD다. SSD는 3D 낸드 기술을 통해 보다 작은 크기로도 많은 용량을 담아낼 수 있으며, HDD보다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이점까지 있다. 올 초 500GB와 1TB 두가지 모델로 국내 출시된 PNY CS2060 프로 엘리트 외장 SSD 역시 작은 크기의 SSD 외장 하드다.

 

PNY CS2060 프로 엘리트 외장 SSD를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신용카드보다 작은 2.5인치 (57 * 11 * 64mm) 크기의 외장형 SSD다. 가볍게 주머니에 넣어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사이즈에 둥근 디자인을 채용, 마치 소형 보조배터리, 혹은 USB 허브 같은 인상을 준다. 실제 PNY CS2060 프로 엘리트 외장 SSD를 체크카드, 아이폰XS와 비교해보았을 때에도 가장 작은 모습을 보인다.

 

제품 무게 역시 44g으로 매우 가벼우며 USB 케이블을 포함한다면 57g으로 휴대하기에 부담이 전혀 없다. 아이폰 XS 기준 스마트폰이 177g인 걸 고려하였을 때 스마트폰보다 가벼운 무게이니 주머니, 심지어 앞주머니에 넣고 다니더라도 무리가 없다.

 

USB는 3.1 Gen2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각각 C to A 타입과 C to C 타입의 케이블이 동봉되어 호환성을 높였다. 특히 USB-C 타입 케이블을 USB 3.1 Gen2는 최대 10G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지만 전송 속도는 각 환경에 맞추어 달라질 수 있다.

 

추가로 PNY CS2060 프로 엘리트 외장 SSD의 용량 구분은 SSD 측면에 있는 표기를 통해 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외관 상 차이 없이 동일하다.

 

USB 3.1 Gen2를 바탕으로 한 850MB/s를 웃도는 읽기/쓰기 성능

PNY CS2060 프로 엘리트 외장 SSD는 TLC 타입 3D 낸드를 사용해 기존 낸드 방식 대비 반 이상의 전력 소비량을 줄였다. 그에 따라 수명 역시 10% 가량 증가해 보다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SSD의 특성인 무소음과 무진동의 외장 하드이기 때문에 도서관 등 조용한 공간에서 사용하기도 적합하다.

 

CrystalDiskInfo를 통해 PNY CS2060 프로 엘리트 외장 SSD의 정보를 살펴본 결과 내부적으로는 SATA 6Gbps 기반 SSD가 들어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 후 실제 벤치마크를 구동해보았다.

 

제품 스펙 기준은 500GB 읽기/쓰기 속도 865MB/s, 875MB/s와 1TB 읽기/쓰기 속도 890MB/s, 880MB/s이며 500GB를 각각 벤치마크하였다. 그 결과 읽기/쓰기 속도 884MB/s, 839MB/s로 측정되어 스펙값과 근접한 결과를 기록하였다. 1TB(USB 3.0) 크기 용량의 HDD가 평균적으로 읽기/쓰기 성능이 115MB/s 정도로 나타나기 때문에 PNY CS2060 프로 엘리트 외장 SSD와는 큰 폭의 차이를 보여준다.

 

소프트웨어는 Acronis True Image를 사용한다.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는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로 백업, 아카이브, 액세스, 복구를 도운다. 트루 이미지를 통해 구조와 내용을 새로운 디스크에 복제하여 과거에 캡쳐해둔 이미지를 다른 디스크에 복원할 수 있으며, 디스크 용량이 다르더라도 복제가 가능하고 파티션 크기 조절 역시 제어해준다.

 

내 손 안의 1TB SSD PNY CS2060 프로 엘리트 외장 SSD

기술의 발달로 보다 작은 크기와 보다 높은 용량의 외장 스토리지가 늘어나고 있다. 1TB라는 용량을 다 쓸 수는 있을까 걱정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휴대하면서 사용하기 위한 외장 스토리지가 1TB라니,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PNY CS2060 프로 엘리트 외장 SSD는 1TB의 데이터를 손 안에 폭 들어와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가벼운 무게 덕에 외투의 안주머니에 넣고 다니더라도 부담이 없다. 또한 다른 외장 스토리지들과 달리 USB-C타입을 채용하여 편리성 역시 높다. SSD이기에 빠른 전송속도는 물론이고,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는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로 안정적이다.

추가로 PNY CS2060 프로 엘리트 외장 SSD는 제이씨현의 정식 유통을 받아 3년 무상 워런티를 제공한다. 무상 워런티는 제품의 수리가 아닌 1:1 상품 교체 서비스를 진행하기 때문에 혹여나 A/S을 받아야할 때 편리하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전투기 f15cc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04-08 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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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외장 저장장치에서 USB 메모리와 SSD 간의 벽이 없어지겠네요
bluedove / 21-04-12 20:42/ 신고
내부에 들어간 SSD가 SATA6G면 지속전송속도가 400~500MB/s대로 나와야 정상 아닌가요? 이보다 빠를려면 컨틀로러 캐시빨이거나 내부적으로 RAID-0로 엮였거나 Nvme여야 가능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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