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전세계 개발자 행사 Google I/O를 통해 안드로이드 12 베타(Android 12 Beta)와 웨어OS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구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Google I/O 개최에 맞춰 그 동안 개발자용으로만 배포된 안드로이드 12 첫 번째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향후 릴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주요 기능을 선보였다.
구글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안드로이드 12 베타의 주요 특징은 더욱 개인화된 화면 구성 및 유동적인 움직임과 애니메이션, 재설계된 시스템 공간, 보안 강화를 위한 더 많은 제어, 향상된 주변 장치 연결, 그리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외에 타사의 앱 스토어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이 포함된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웨어(Wear)는 그 동안 자체 운영체제 타이젠(Tizen)을 사용하던 삼성전자와 다시 협업 관계를 맺었다. 구글 웨어와 삼성 타이젠의 장점을 단일 통합 플랫폼으로 결합하여 더 빠른 성능,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비롯해 사용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앱을 더 많이 스마트워치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성능 향상을 위해 구글과 삼성전자는 최신 칩셋에서 앱이 최대 30% 빠르게 구동되고, 더욱 매끄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애니메이션과 모션을 제공하도록 협력했다. 더욱 긴 배터리 수명을 위해 저전력 하드웨어 코어를 활용하여 운영체제 하위 계층을 최적화했으며, 양사 통합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이 스마트워치 앱을 더욱 쉽게 만들 수 있다.
웨어용 구글 지도와 구글 어시스턴트 디자인이 리뉴얼되고 구글 페이도 새롭게 디자인되어 현재 이용 가능한 11개국 외에 26개국에 추가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유튜브 뮤직도 올해 말 구글 웨어에 추가됟된다. 최신 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이 인수한 핏빗(Fitbit)이 다년간 쌓아온 건강 분야 전문성을 통해 만든 경험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존 타이젠 OS 기반 갤럭시 스마트워치 사용자들에게 제품 출시 후 최소 3년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제공할 거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