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 시장 안정화 신호? 중국 PC방 대상 RTX 3060 사전 예약

2021-06-24 10:37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엔비디아에서 7월부터 지포스 RTX 3060의 출하량을 늘릴 것이란 징조가 포착되었다.

RTX 3060은 엔비디아가 가상화폐 채굴 성능을 제한한 첫 RTX 30 시리즈 그래픽 카드지만, 개발자용 드라이버가 풀리면서 채굴 성능 제한이 무의미해 졌다. 이후 기존 RTX 30 시리즈의 채굴 성능을 제한한 LHR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RTX 3060 또한 다시 채굴 성능을 제한한 모델들이 나오고 있다.

RTX 3060은 높은 가성비로 메인스트림 게이머나 PC방 등이 선호하는 라인업으로, 이번에 중국쪽 포트 채널 포럼에서 PC방 운영진들을 대상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라는 정보가 흘러나왔다. 최근 중국의 적극적인 가상화패 채굴 금지 조처와 LHR 시리즈 출시의 영향으로 가격 안정화를 비롯한 그래픽 카드 시장 안정화 징조가 포착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대량의 그래픽 카드 수요가 예상되는 중국 PC방 시장 대상 RTX 3060 예약 판매 또한 그래픽 카드 시장 안정화의 징조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