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비롯한 여러 정부의 가상화폐 단속과 RTX 30 시리즈의 채굴 성능 제한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그래픽 카드 가격이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GDDR 메모리 가격 역시 안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DRAMeXchange의 모기업이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2021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꾸준히 인상되었던 GDDR 메모리 가격이 4분기에는 거의 현재 수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는 당초 최대 10% 인상될 것이란 예상과 상반되는 내용으로, 앞서 언급한 가상화폐 시장의 하락세를 주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가상화폐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지난 달 그래픽 카드의 현물 가격은 최대 60% 하락하였으며, 그래픽 카드의 현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GDDR 메모리에 대한 수요 역시 제한되었다.
아직은 GDDR 메모리의 계약 가격과 현물 가격 사이에 차이가 있지만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그 차이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아직 3분기에는 DRAM 공급 업체의 주문 처리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계약 가격은 상반기에 이어 10%에서 최대 15%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