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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트림 VGA QHD 게임 시대,165Hz 모니터 벤큐 MOBIUZ EX2710Q

2021-09-01 12: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3060이나 라데온 RX 6600 XT의 성능이 Full HD를 넘어 QHD도 최고 옵션으로 넉넉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게임 종류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제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로도 QHD에서 평균 60 프레임을 넘어 120Hz나 144Hz 등의 고주사율 모니터가 아깝지 않은 고성능을 발휘하고, 성능이 살짝 아쉽다면 그래픽 옵션을 조금 낮춰 도전해볼 만한 시대다.

이번 기사에서 살펴볼 제품은 바로 QHD 게이머를 위해 벤큐에서 내놓은 MOBIUZ EX2710Q 모니터다. 지난해 다뤘던 MOBIUZ EX2710이 Full HD 144Hz였던 것과 달리, 패널 해상도가 QHD로, 주사율은 165Hz로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해상도 & HDR Up! 벤큐 MOBIUZ EX2710Q

벤큐 MOBIUZ EX2710Q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난해 다뤘던 MOBIUZ EX271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볼 수 있다. 단순히 해상도만 높아진데 그치지 않고 HDR도 HDR10에서 VESA DisplayHDR 400로 업그레이드되었다.

HDR10은 오픈 규격으로 완성도가 제조사의 역량에 좌우되는 만큼 뚜렷하게 '이것'이라 대표할만한 규격 제품을 예시로 들기 어려워 품질을 비교하기 어렵다. 반면, 벤큐 MOBIUZ EX2710Q는 VESA(비디오 전자공학 표준 위원회)에서 재정한 DisplayHDR400 규격을 인증 받아 최소한 규격화된 HDR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참고로, DisplayHDR400 규격은 HDR10 규격을 포함하는 상위 규격 성격이다.

벤큐 MOBIUZ EX2710Q가 받은 DisplayHDR400 규격은 최대 밝기 최소 400cd/㎡, 화면 단위의 디밍, 검은색 밝기 0.4cd/㎡, sRGB 색역을 요구한다. DisplayHDR400은 DisplayHDR 규격 중 가장 엔트리급인만큼 적은 부담으로 접할 수 있다. VESA DisplayHDR 규격의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DisplayHD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필요할 경우 참고하기 바란다.

 

DisplayHDR400 규격 인증을 받은 벤큐 MOBIUZ EX2710Q의 최대 밝기는 그에 맞게 400cd/㎡ 스펙이고, IPS 패널을 사용해 광시야각을 지원한다. 실제로 스크린 테스트용 원색 패턴을 띄우고 다양한 각도에서 색상의 왜곡 여부를 검사했다. 카메라 세팅을 고정한 상태로 녹화한 만큼 시야각에 따라 광량에 차이가 있어 부분적으로 어둡게 녹화되기는 했지만, 시야각에 따른 색상 왜곡은 발생하지 않았다.

 

컨텐츠에 따라 최적화한 게임 HDRi와 시네마 HDRi 옵션을 포함해 인증받은 DisplayHDR 옵션도 지원하니, 자신이 즐기는 컨텐츠에 맞춰 적절한 HDR 옵션을 선택해 주면 된다. HDR 미지원 컨텐츠 종류에 따라 FPS/ 레이싱 게임/ RPG에 맞춰 적용할 수 있도록 해당 색상 모드를 비롯해, 웹 소설이나 e-Book 컨텐츠를 위한 ePaper/ M-Book 옵션, 웹 서핑 같이 일반적인 컨텐츠 환경에 최적화된 sRGB 색상 모드도 지원한다.

 

프리싱크 OFF(좌)/ ON(우)

자체적으로 응답 속도도 MRPT 기준 1ms, GtG 기준 2ms인데다, 주사율도 165Hz로 빠르고,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을 지원해 프리싱크의 기본 주사율인 48Hz(FPS) 이상은 물론, 그 미만의 낮은 프레임에서도 주사율-프레임 동기화를 지원해 보다 넓은 성능 범위에서 프리싱크의 자연스런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벤큐 MOBIUZ EX2710Q 모니터의 자체 프리싱크 기술은 기본 활성화 되어 있으므로, 사용자는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 기준 그래픽 카드 제어판에서 VRR(가변 재생 빈도 기술)을 활성화해 간단히 프리싱크 기술을 쓸 수 있다.

실제로, 프리싱크를 활성화하면 그렇지 않았을 때 화면에 찢어짐이 발생하던 곳에서 정상적인 화면을 볼 수 있다. 

 

USB 허브로 편리한 주변기기 확장

벤큐 MOBIUZ EX2710Q의 또 다른 차이점이라면 USB 3.0 업/ 다운스트림 포트 지원을 들 수 있다. PC 본체의 USB 포트와 연결해 2개의 USB 3.0 포트로 확장해 주므로, 키보드나 마우스, USB 헤드셋 등의 주변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해 간편하게 주변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 입력은 듀얼 HDMI 2.0 포트와 싱글 디스플레이포트를 지원하며, DP포트의 규격은 1.2에서 1.4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최대 소비전력은 70W지만, USB 허브 지원을 위해 최대 120W 전력 공급이 가능한 DC 어댑터가 제공된다.

 

사운드도 강화되었다. EX2710에는 2개의 2.5W 스피커와 3개의 맞춤형 사운드 모드(게임, 시네마, 팝/라이브)를 지원하지만, EX2710Q는 2개의 2W 스피커와 1개의 5W 우퍼를 더해 저음을 강화하고, FPS/ RCG(레이싱)/ SPG(스포츠)/ 시네마/ 라이브-팝의 다섯가지 사운드 모드를 지원한다.

 

모니터 중앙 하단에는 벤큐 제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조도 센서가 탑재되었는데, 기존 모델이 프레임에서 돌출된 것과 달리 프레임 내부로 포함되어 다지인의 일관성을 유지해준다.

해당 조도 센서는 사용자 주변 밝기 수준을 감지하며 화면상의 이미지 대비와 선명도, 색상 등을 일관적으로 유지해주는 B.I.+ 기술에 활용되며, B.I.+ 기술은 색상모드 중 게임HDRi/ 시네마HDRi/ 전자종이/ M-Book/ 사용자 지정 모드에 적용할 수 있다.

우측 하단의 HDRi 버튼은 간단하게 DisplayHDR/ 게임HDRi/ 시네마HDRi 색상 모드 전환 용도로 쓰인다.

 

틸트/ 엘리베이션/ 스위블 다기능 스탠드 지원

원터치 락 형태로 간편하게 결합할 수 있는 스탠드는 엘리베이션(높낮이 100mm)/ 스위블(좌우 15도)/ 틸트(앞 15도, 뒤 5도)로 움직여 사용자가 편안한 시야각을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분리형 스탠드 대신 100mm x 100mm 규격의 VESA 홀에 모니터 암을 활용해 멀티 모니터 구성등 다른 방식으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번들 스탠드를 장착할 경우 전체 제품 크기는 높이 539.6mm~439.6mm, 폭 614.1mm, 두께(앞-뒤) 216.7mm이고, 무게는 7.4kg이다.

모니터 본체만의 크기는 366.3mm x 614.1mm x 64.1mm, 무게 5.2kg이므로, 모니터 암을 연결할 경우 벤큐 MOBIUZ EX2710Q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제품인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스탠드는 모니터 입출력 포트에 연결된 각종 케이블을 한 곳으로 모아 깔끔한 정리가 가능하도록 하단 결합부에 펀치홀을 마련하였고, 모니터 I/O 포트쪽에도 정리를 위한 커버가 번들 제공된다.

벤큐 MOBIUZ EX2710Q 뒷면의 I/O 포트 구성부 우측에는 제품 고정 및 도난방지용 켄싱턴락 홀이, 좌측에는 전원 On/Off 및 메뉴 네비게이션 버튼, 입력 신호 선택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메인스트림 QHD 고주사율 시대 모니터, 벤큐 MOBIUZ EX2710Q

이런 저런 이슈로 가격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도 QHD 게임의 최고 옵션에서 평균 60프레임을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는 시기다 보니, 게이밍 모니터도 QHD 고주사율 모델에 관심을 둘 시기가 아닌가 한다.

벤큐 MOBIUZ EX2710Q는 바로 QHD 게임 환경에 도전하는 게이머를 위한 다목적 모니터로 HDMI 연결시 최대 144Hz, DP 연결시 최대 165Hz에 달하는 고주사율과 DisplayHDR400과 B.I.+ 기술이 결합된 게임HDRi와 시네마HDRi를 포함한 다양한 색상 모드로 컨텐츠에 따라 최적화된 컨텐츠 경험이 가능하다.

 

treVolo의 다섯가지 오디오 프리셋을 지원하는 2.1 채널 스피커, 화면 찢어짐이나 밀림등의 부작용을 해소해주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USB 허브처럼 게이머들이라면 욕심내볼 기능들을 듬뿍 담았다.

CPU나 그래픽 카드같이 거의 매년 세대 교체가 이뤄지는 부품들과 달리, 모니터는 노후되면서 색감이 변하거나 물리적인 파손이 없는 한 교체없이 장기간 사용하게 되는 제품이다. 그만큼 제품 구매에 신중할 필요가 있는데, 벤큐 MOBIUZ EX2710Q라면 과감하게 질러볼 제품 중 하나라 생각된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문득 hyukdesig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09-01 17:03/ 신고
MOBIUZ는 가격이 좀 비싼 감이 있다는.. 아래 베젤이 왜 저러나 했더니 우퍼까지 넣었군요
즐거운날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09-02 11:18/ 신고
게이밍 모니터에 스피커를 빼고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게 해서 슬림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Yixing / 21-09-09 10:07/ 신고
이것은 훌륭한 모니터 화면 DNA입니다. 비주얼이 너무 선명하기 때문에 게이머라면 정말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몇 시간 동안 Dota 2를 플레이하면서 질리지 않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정말 보기 좋은 모니터! 자세한 내용은 https://dotagame.kr/ 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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