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Facebook, 현 Meta)의 자회사인 VR 업체 메타 퀘스트(Meta Quest)가 최신 오큘러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탑재될 기능을 소개했다.
메타 퀘스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v35 업데이트에서 오큘러스 모바일 앱의 새로운 혼합현실(Mixed Reality)캡처 옵션과 함께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에 내놓은 v29 업데이트에서는 오큘러스 앱 내에서 만든 비디오를 녹화, 시청,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오버레이 기능을 제공했는데, 라이브 오버레이의 경우 헤드셋으로 사용자 관점에서 보는 모습이었다면 이번 v35 업데이트에 실험적 캐스팅 기능으로 들어가는 모바일 혼합 현실 카메라를 사용해 본인이 게임을 하는 모습을 중첩해서 보여줄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은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오큘러스 퀘스트 및 퀘스트2 헤드셋이 v35로 업데이트 되면 iOS 11.0 이상이 설치된 아이폰 XS 이상 모델 및 다음 버전 오큘러스 모바일 앱(v139)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초 텍스트 기반으로 제공하던 메신저를 VR 기기에서 통화 기능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v26 버전에서 가족 내 VR기기 사용을 위해 도입한 다중 사용자 및 앱 공유를 실험실 레벨 옵션에서 표준 퀘스트 설정으로 정식 도입한다.
Connect 행사에서 발표했던 메타 버스 사무실(Horizon Workrooms)에는 사용자 지정 기능을 도입해 회사 로고를 추가하거나 커스텀 포스터로 장식할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기능과 메타버스 홈(Horizon Home) 출시에도 이러한 원칙을 적용할 거라고 설명했다.
퀘스트 헤드셋을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 하는 사람을 위해 저장된 데이터를 외부에 저장하는 클라우드 백업도 v35와 함께 출시되지만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배포 속도는 좀더 느릴 거라고 한다.
그리고 Connect 행사에서 발표한 것처럼 Facebook, Instagram, Smartsheet, Spike 등의 서비스 중 일부를 2D 패널 앱으로 출시하기 시작했으며, MURAL, Miro, monday.com 같은 앱이 몇 주 안에 스토어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메타 퀘스트는 퀘스트 소프트웨어 출시를 위한 공개 테스트 채널을 만들었다. 선착순 가입 형태로 곧 출시될 퀘스트 소프트웨어를 미리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이전 버전으로 롤백할 수 없기 때문에 공개 테스트 채널을 떠나려면 다음 정식 버전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