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9 6900HX, 라이젠 9 5900HX보다 33% 빨라

2022-01-26 11:08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CES서 발표한 AMD 라이젠 6000 시리즈(코드네임 램브란트)의 하이엔드 모델인 라이젠 9 6900HX 성능은, 전 세대 모델인 라이젠 9 5900HX보다 약 33%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긱벤치 5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라이젠 9 6900HX는 레노버 82RG 시스템서 싱글 코어 1593, 멀티 코어 10151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싱글 코어와 멀티 코어서 각각 1417 및 7658점을 기록한 라이젠 9 5900HX 대비 멀티 코어 점수가 약 33% 빠른 성능이다.

경쟁업체인 인텔의 코어 i9-12900H가 싱글 1934, 멀티 14374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싱글에서는 약 82%, 멀티 코어에서는 약 70% 수준의 성능이라,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경쟁력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모바일 플랫폼 특정상 동일한 CPU가 사용되어도 성능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최신 모바일 플랫폼의 성능은 인텔 엘더 레이크쪽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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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드렛츠고 / 22-01-26 18:41/ 신고

게이밍노트북 프로세서에서는 인텔이 암드보단 우위같음. 코어수가 14(6+8,20T) vs. 8(16T). 암드는 내장그래픽이 새로운 RDNA2가 적용되었다지만 게이밍노트북은 어차피 외장그래픽을 달고 나올테고 성능이 더 뛰어나니 별 의미 없음. 인텔이 전력개선과 발열을 얼마나 잡았는지가 관건일 듯.
슬림 노트북 프로세서(U라인)는 외장그래픽 없이 노트북에 넣을테니 내장그래픽 성능도 중요함. 다만 노트북 제조업체들이 얼마나 프로세서 성능을 최대한 살려서 내놓을지가 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