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시리즈에 최근 성능 제한 이슈가 된 GOS(Game Optimizing Service, 게임 최적화 서비스)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삼성전자가 그동안 갤럭시 제품군에 넣은 GOS가 게임을 포함한 주요 앱에서 과도한 성능 제한을 걸서 단말기 실성능을 떨어뜨리는 속임수를 썼다는 비판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거라는 입장을 내놓은지 약 1주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삼성전자는 당초 이 문제에 대해 갤럭시 S22 시리즈의 GOS가 장시간 게임 실행시 과도한 발열 방지를 위해 CPU와 GPU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본 앱으로 탑재되었다고 설명했으나, 해당 기능이 갤럭시 S22 시리즈 이번부터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고 게임과 비슷한 하드웨어 부하가 발생하는 벤치마크 앱에서는 성능 제한을 걸지 않아 치팅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로 PC 및 모바일 성능 측정으로 유명한 긱벤치(GeekBench)는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GOS를 벤치마크 조작으로 본다면서 갤럭시 S10 이후의 모든 갤럭시 S 시리즈를 벤치마크 데이터베이스에서 퇴출시키고 다른 갤럭시 시리즈에 대해서도 검증할 거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S22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실행시 CPU/GPU 초기 성능 제한을 해제하고 기존 단말 온도에 따른 제어 동작만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게임 부스터 내 '게임 퍼포먼스 관리 모드'를 제공하고, GOS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우회 외부앱에 대한 차단도 해제했다.
그 밖에 카메라, 단말 동작, 단말 보안 관련 안정화 코드를 적용했다.
다만 갤럭시 S22 시리즈 외에 긱벤치에서 같은 혐의로 퇴출된 기존 갤럭시 S21/S20/S10 사용자에 대한 업데이트 계획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