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자율이동로봇(AMR) 전문기업인 MiR(Mobile Industrial Robots, 이하 미르)와의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로봇 허브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덴마크 로봇 산업의 심장부인 오덴세에 설립되며 유니버설 로봇과 미르의 본사 또한 설립될 허브에 포함될 예정이다.
유니버설 로봇과 미르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위해 약 3억 2500만 덴마크 크로네(약 590억 원)를 투자했다. 이 건물은 최대 60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고, 부지 면적은 약 20,000m2에 이른다. 기공은 오는 4월 20일에 이루어지고 2024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허브 설립 배경은 두 회사의 폭발적인 성장에 있다. 2021년 두 회사는 모두 40% 이상 성장했고 올해, 두 회사 모두 20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더 큰 규모의 사업장이 필요하게 되었다. 로봇 생산은 유니버설 로봇과 미르의 기존 시설에서 계속 이루어진다.
실제로 유니버설 로봇은 지난해 4분기에만 9700만달러(약 118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41% 성장한 총 매출 3억 1100만달러(약 3807억 원)를 기록했다. 또한 미르는 지난해 12월에만 300대에 가까운 자율이동로봇을 판매하며, 전년 대비 42% 성장한 총 매출 6400만달러(약 783억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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