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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광부걱정 뚝, XFX 라데온 RX 6650 XT QICK 308 ULTRA

2022-05-23 13: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AMD에서 라데온 RX 6x50 XT 시리즈 3종을 내놨다.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GPU 클럭과 메모리 클럭이 높아진 만큼 공식 가격(MSRP)도 높아졌고, 이미 한참 전에 출시되어 가격이 안정화된 기존 모델보다 당분간 MSRP 이상의 가격 차이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당연히 기존 사용자에게는 특별히 메리트가 없지만, 그래픽 카드 가격이 대체로 안정화된 지금 AMD 라데온 RX 6000 시리즈 구매를 노리고 있다면 신-구 모델의 성능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한 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라데온 RX 6x50 XT 시리즈 중 기존 모델과 가장 가격 차이가 적은 메인스트림급 모델인 라데온 RX 6650 XT 모델의 성능을 점검해 봤다.

 

팩토리 OC와 레퍼런스의 듀얼 바이오스, XFX 라데온 RX 6650 XT QICK 308 ULTRA

라데온 RX 6650 XT는 라데온 RX 6600 XT의 고클럭 버전으로, 다른 RX 6x50 XT 모델들과 같이 살짝 TDP가 높아졌다. TDP 차이는 20W 에 불과하므로 권장 PSU 용량도 정격 500W로 동일하다. 현재 정격 500W PSU는 약 3만원 중후반대부터 포진해 있는 만큼 다른 RX 6x50 XT 모델들보다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부담도 적은 메인스트림급 제품이다.

RX 6600 XT와 같이 Full HD 풀 옵션 게이머를 타겟팅해 지포스 RTX 3060과 경쟁하는 제품이며, 지난 라데온 RX 6600 XT 리뷰에서 보듯 전반적으로 RTX 3060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은 당연지사.

 

라데온 RX 6600 XT와 같이 RX 6650 XT로 레퍼런스 디자인은 있지만, 실제 출시되는 리테일 모델은 제조사 커스텀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번 기사의 모델인 XFX 라데온 RX 6650 XT QICK 308 ULTRA 역시 XFX의 커스텀 디자인 모델로, 0Fan 기술이 들어간 트리플 쿨링팬으로 전체적인 발열을 잡아준다.

트리플 팬은 GPU 온도 기준 49℃에서 동작을 시작해 RPM이 높아지고, 다시 GPU 온도가 49℃ 밑으로 내려가면 동작을 중단해 평상시 쿨링팬 소음을 줄여주고, 더 오래 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XFX 라데온 RX 6650 XT QICK 308 ULTRA는 제품 보호를 위한 금속재 백플레이트를 갖췄다. PCB쪽 발열이 외부로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통풍구와 스크린 쿨링 설계가 적용되었고, 8핀 보조전원 커넥터 측면에는 OC 모드와 레퍼런스 모드 전환을 위한 듀얼 바이오스 선택 스위치가 갖춰졌다. 

사진에 찍힌 것처럼 스위치가 오른쪽에 위치하는 것이 OC 모드, 좌측으로 이동하면 레퍼런스 모드로 동작한다. 레퍼런스 모드는 이름 그래도 AMD 라데온 RX 6650 XT의 레퍼런스 클럭으로 동작하며, OC 모드는게임 클럭과 부스트 클럭이 각각 76MHz와 54MHz 높게 세팅되어 있다.

 

무난한 온도, 메인스트림에 어울리는 저전력 환경

전원부는 총 10 페이즈 구성이다. 보조전원 커넥터와 GPU 사이에 NCP302155(55A) 기반 6페이즈와 NCP302045(45A) 기반 2페이즈 전원부는 IR 35217 6+2페이즈 구성이 가능한 듀얼 아웃풋 PWM 컨트롤러를 통해 제어된다. GPU 기준 상단과 우측에 각각 NCP302045 기반으로 1페이즈씩 전원부가 배치되어 4+1 페이즈 듀얼 아웃풋을 지원하는 NCP81022N을 통해 제어된다.

쿨링 솔루션은 4개의 히트파이프와 GPU. VRAM, 전원부 DrMOS 8개의 발열을 통합 흡수하는 통합 방열판으로 설계되었고, 앞서 살펴본 세 개의 쿨링팬으로 최종 냉각된다. 그렇다면 XFX 라데온 RX 6650 XT QICK 308 ULTRA의 냉각 성능은 어떨까?

 

라데온 RX 6600 XT와 라데온 RX 6650 XT는 커스텀 모델들만 나오므로, 이번 기사에서 XFX 라데온 RX 6650 XT QICK 308 ULTRA의 온도와 시스템 전력을 측정했다. 퍼마크 스트레스 테스트 기준 GPU 온도는 75℃, 전체 시스템 기준 전력은 약 200W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참고로 테스트 사양은 코어 i7-12700K, DDR5 4800MHz 16GB*2, Z690 칩셋 메인보드에 윈도우 11 운영체제, 정격 850W PSU 환경으로, AMD가 해당 모델의 권장 PSU로 제시한 500W 환경에서도 충분할 것으로 판단되는 결과이며, 테스트는 그래픽 카드의 OC 모드 바이오스에서 진행되었다.

 

라데온 RX 6650 XT의 더 빨라진 클럭 = 더 높은 성능 

라데온 RX 6650 XT의 실제 게임 성능은 어떤지 최고 그래픽 품질 프리셋을 적용한 상태에서 Full HD와 QHD 성능을 비교했다.

라데온 RX 6650 XT의 GPU 클럭과 메모리 클럭이 높아진 만큼 당연히 라데온 RX 6650 XT가 더 높은 성능을 내준다. 단지, GPU 코어와 ROP 등 하드웨어 스펙은 동일한 만큼 현재 라데온 RX 6600 XT를 보유중이라면 라데온 RX 6650 XT의 매력은 높지 않다.

 

테스트 게임 중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게임에 동일한 최고 그래픽 프리셋과, 레이 트레이싱의 '중간' 급 옵션을 더한 상태의 성능이다. 역시 딱 클럭만큼의 성능 차이를 내준다.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위한 선택, XFX 라데온 RX 6650 XT QICK 308 ULTRA

XFX 라데온 RX 6650 XT QICK 308 ULTRA은 라데온 RX 6600 XT에서 메모리 클럭과 GPU 클럭을 높인 RX 6650 XT 기반 모델인 만큼 실제 성능도 딱 그만큼 차이를 보이고, 소비전력도 클럭 상승에 맞춰 딱 그만큼 늘었다.

라데온 RX 6600 XT의 오버클럭 모델로 볼 수 있지만 게이머들을 괴롭힌 가상화폐 채굴에 쓰인 중고 모델, 일명 광부의 위험이 없는 것 만으로도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며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에 눈독들인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직 출시 초기인 만큼 RX 6600 XT와의 시장 가격 차이가 MSRP 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이는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2-05-23 23:31/ 신고
팬2개면 충분한데 팬3개 제품으로 만드려고 기판을 늘려놓는것이 너무 심했네요. 경쟁제품인 엔비디아 6600 보다는 가격을 높게 잡겠다는 것을 너무 여실히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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