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Valve)가 SteamOS 3.2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지난 27일 업데이트 된 휴대용 게임기 스팀 덱(Steam Deck)의 운영체제 SteamOS 3.2 버전은 주사율 조정, 쿨링 팬 동작, 자체 스크린 해상도 옵션 및 외장 메모리 포맷 기능의 개선 등이 포함됐다.
스팀 덱 플레이어들은 SteamOS 3.2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디스플레이 새로 고침 빈도를 조정할 수 있다. 기본 설정은 60Hz(60, 30, 15fps로 프레임 제한 가능)이지만, 업데이트 후에는 주사율을 40Hz(40, 20, 10fps로 프레임 제한 가능)로 낮출 수 있다. 또한 60Hz에서 40Hz 사이의 원하는 정수 값으로도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가 프레임 속도, 게임 품질, 배터리 사용량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데 유용하다.
밸브는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기술적으로 40Hz에서 반응성, 일관성, 매끄러움이 가장 안정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30Hz에서는 새로 고침 빈도가 프레임당 33.33ms이며 60Hz는 프레임당 16.66ms인데 반해 40Hz에서는 프레임당 25ms로 정확히 30Hz와 60Hz의 중간이며, 30fps로 게임을 할 때보다 화질과 반응 속도가 훨씬 우수하다는 내용이다.
또한 안정적인 프레임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새로 고침 빈도가 60Hz 인 경우 게임에서 42Hz~48Hz 사이를 오가는 것보다 40Hz로 고정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30Hz로 설정했을 때보다 배터리가 더 많이 소모되지만 이는 새로 고침 빈도를 가장 높게 설정한 게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적은 양으로 상대적으로 더 높은 품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SteamOS 3.2에서는 스팀 덱의 쿨링 팬 기능을 개성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OS 제어 방식 팬 성능 곡선을 도입했다. 전반적으로 스팀 덱의 내외부에서 이뤄지는 작업에 대해 팬이 더욱 효율적이고 빠르고 조용하게 동작하며, 이는 사용량이 적은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이전 작동 방식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해 시스템 > 설정에서 언제든지 기존 BIOS 제어 방식으로 다시 변경할 수 있다.
그리고 게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더 많은 자체 스크린 해상도 옵션과 microSD 카드를 위한 바른 포맷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디오 개선이 이루어져 이제 스피커의 최대 볼륨을 더 높일 수 있다.
한편, SteamOS 3.2 업데이트와 함께 스팀 덱 클라이언트 기능도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멀리 떨어져있는 친구가 내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Remote Play Toghther 기능이 스팀 덱에서도 완전하게 작동하며, 스팀 덱 SSD 남은 용량이 2GB 미만일 때 이를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Night Shift 키보드 테마의 성능 향상, 컨트롤러 레이아웃 명령에 이름을 지정하는 기능 추가, 게임 내 가상 메뉴에 표시하는 게임 패드 및 마우스 명령에 대한 아이콘 추가, 숨겨진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없는 문제 수정,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에 둘 이상의 표시가 있을 경우 창을 닫는 기능 추가, 전원 메뉴에서 계정을 변경하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