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미러리스 카메라 GH6 펌웨어 업데이트.. Apple ProRes 지원 확대

2022-07-06 10:48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파나소닉(Panasonic)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H6 (LUMIX DC-GH6)의 Ver. 2.0 펌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이번 Ver. 2.0 펌웨어 업데이트는 파나소닉이 지난 2월 GH6 발표 당시 예고했던 추가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HDMI 출력을 통한 동영상 RAW 데이터 지원으로 Atomos Ninja V/V+와 같은 필드 모니터 레코더를 통한 Apple ProRes RAW 레코딩이 가능하다.

또한 카메라 내부의 동영상 녹화 모드에서 Apple ProRes 422 및 422 HQ 모드에서도 C4K와 FHD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밖에 DJI RS2 및 RSC2 짐벌에서 지원하는 액티브 트랙(Active Track) 기능에 대응한다.

GH6는 파나소닉이 마이크로포서드(Micro Four-Third, MFT) 규격으로 만든 미러리스 카메라로 5.7K 및 4K 120p 지원 등 동영상 촬영 기능이 대폭 강화된 루믹스 GH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새로 개발된 Live MOS 이미지 센서와 비너스 엔진을 탑재했으며 다양한 영상 촬영 보조 기능을 갖췄다.

Ver. 2.0 펌웨어 업데이트는 파나소닉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로 파나소닉이 GH6 발표 당시 추가 지원하기로 예고한 기능은 이제 USB-C 포트를 통해 외장 SSD를 저장 매체로 활용하는 것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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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드렛츠고 / 22-07-06 14:13/ 신고

확실히 애플이 영상편집 쪽으로는 잘 나가는가 봅니다. 시네마 캠코더는 대부분 프로레스 코덱 지원하고, 일반 렌즈교환식 카메라들도 프로레스 코덱 쓰는 거 보면... 뭐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많이들 쓸테니 수요도 있는 것 같고... 확실히 프로레스가 원본에 비해 화질을 크게 떨어트리지 않으면서도 용량은 대폭 줄일 수 있는 인트라 프레임 매개코덱 중에서는 제일 잘 나갈만 함. 애플의 밥줄이라 지원이 끊길 염려도 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