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이 퀄컴(Qualcomm)과 누비아(Nuvi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Arm은 보도자료를 통해 퀄컴과 퀄컴이 지난 해 인수한 자회사 누비아를 상대로 라이선스 계약 위반 및 상표권 침해를 주장하며 미국 델라웨어 지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Arm은 퀄컴이 지난 해 누비아를 인수하면서 Arm의 라이선스 계약에 다른 표준 제한 사항인 Arm의 동의 없이 누비아 라이선스를 이전하려고 했기 때문에 누비아의 라이선스가 2022년 3월에 종료되었으며, 이를 전후로 Arm을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으나 퀄컴이 종료된 라이선스에 따라 개발을 계속함으로써 Arm 라이선스 조건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누비아는 애플 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작년 1월 퀄컴에게 14억 달러에 인수되었으며, 퀄컴은 누비아 인수를 통해 스마트폰과 노트북, 디지털 콕핏,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확장 현실(XR) 및 인프라 네트워킹 솔루션을 지원하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차세대 CPU를 통합할 것을 기대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샘플링 될 첫 제품을 스마트폰용 모바일 프로세서가 아닌 고성능 울트라 포터블 노트북용을 타겟으로 설계해 애플 M1/M2 시리즈 맥북을 겨냥한 고성능 윈도우 11 Arm 노트북이나 크롬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Arm이 자사의 동의없이 누비아에게 내준 Arm 라이선스를 활용해 퀄컴이 제품을 개발하는 것에 제동을 걸었고, 퀄컴 측에 특정 누비아 디자인을 파기해야 하는 계약상의 의무 이행, 상표권 침해 금지 명령 및 상표권 침해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요구한 것이다.
Arm은 이번 소송에 대해 우리의 지적재산권(IP)과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고객이 유효한 Arm 기반 제품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퀄컴과 누비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밝혔다.
양측이 빠른 시일 내에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올해 하반기 누비아 디자인 고성능 Arm 기반 칩셋을 선보인다는 퀄컴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