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시장에서 최대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파트너사로 손꼽혀온 EVGA가,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VGA 사업 중단을 선언했다.
EVGA 프로덕트 메니저는 EVGA의 공식 포럼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차세대 그래픽 카드를 생산하지 않지만, 현 세대 제품에 대한 지원과 공급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VGA 사업 철수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EVGA의 공동 창립자인 엔드류 한은 외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엔비디아의 파트너사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 사업 중단 원인이 엔비디아측에 있음을 내비쳤다.
구체적으로는 엔비디아의 공식 발표전까지 칩 단가나 공급 가능한 물량등을 알려주지 않아 제품의 가격 책정이 어려웠고, 미디어보다 제품 드라이버를 늦게 제공받았고, 엔비디아의 파운더스 에디션 대비 경쟁력을 맞추기 위해 가격을 손해보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EVGA는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시장 철수가 AMD나 인텔 그래픽 카드 제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할 뜻을 내비쳤는데, 엔비디아는 EVGA의 그래픽 카드 시장 철수에 대한 입장을 요청한 tomshardware의 문의와 관련, 구체적인 언급없이 수년 간의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어왔고, EVGA가 번창하길 바란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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