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州)에 대한 반도체 투자 규모를 기존보다 3배 이상 늘리기로 결정했다.
TSMC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까지 N4 공정을 위한 팹에 추가로 2026년 일정으로 3nm 팹 건설을 위해 총 4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는 당초 120억 달러로 예정했던 투자 규모의 3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아리조나에서 이뤄지는 외국 기업의 투자중 가강 큰 규모일 뿐 아니라 미국 투자 중에서도 최대 수준이다.
이번 투자 확대 계획은 TSMC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시 반도체 공장에 처음 장비를 반입하는 행사에 맞춰 발표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직접 참석했다. 공사 현장에는 1만여명의 건설 노동자들 외에도, TSMC 직고용 일자리 4500개를 포함해 향후 1만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TSMC는 아리조나의 팹이 완공되면 년간 60만장이 넘는 웨이퍼 수준의 칩 생산이 기대되며, 최종 제품 가치는 투자금인 400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