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윈도우 11에 화면 녹화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현지시간) 윈도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실험 버전 테스트 참여자들인 '윈도우 인사이더(WIndows Insider)'들을 대상으로 윈도우 11용 캡처 도구(Snipping Tool) 앱에 대한 업데이트를 Dev 채널을 통해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캡처 도구는 항상 빠르고 쉽게 PC에서 콘텐츠를 캡처하고 공유할 수 있는데, 새로운 11.2211.35.0 버전에서는 화면 녹화(screen recording) 기능이 내장되어 더 많은 유형의 콘텐츠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화면 녹화 기능을 사용하려면 새로운 캡처 도구 앱에서 카메라 모양의 캡처 대신 캠코더 모양의 녹화를 선택하면 되는데, 녹화 세션을 시작하기 전에 녹화할 화면 영역을 선택하고 조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리뷰 버전에서 일부 사용자가 시작을 클릭할 때와 녹화가 시작될 때 사이에 약간이 지연이 발생하거나 앱 내에서 새 캡처를 시작할 때 캡처 도구 앱 창이 복원되지 않는 등의 몇 가지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사용자들이 문제를 발견하면 피드백 앱을 통해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