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출시된 라데온 RX 6800 / RX 6900 시리즈 레퍼런스 모델 사용자라면, 제품 관리에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겠다.
독일의 전문 그래픽 카드 수리 업체인 KrisFix는 최근 업데이트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최근 3주간 접수된 라데온 RX 6900/ RX 6800 시리즈 카드 수리 의뢰 60건 중 48건에서 수리 불가능한 GPU 결함이 발견되었다고 알렸다.
예시 사진에 따르면 레퍼런스 모델 베이퍼챔버의 써멀패드에 GPU 코어의 파편이 붙은 것을 볼 수 있는데, 해당 사진으로 판단했을 때 사용 기간이 경과하면서 써멀패드와 GPU간 결착력이 과도해진 상태에서 수축력이 임계점을 넘어 크랙이 유발된 것으로 추정된다.
단지, 이는 쿨러 분해 이후의 결과론적인 판단인데다, 수리 의뢰가 들어온 고장 제품인 만큼 실제 고장원인은 따로 있고 GPU 파손의 원인은 분해 과정에서 일어난 부차적인 현상일 수 있다.
한편, KrisFix의 영상에서 발생한 GPU 크랙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라데온 RX 6000 시리즈가 출시된지 2년이 넘어가면서 제품에 쌓인 먼지 청소나 써멀 그리스 재도포 등의 이유로 쿨러를 분해할 경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 최신 그래픽 카드는 보통 3년 보증이 적용되니 라데온 RX 6800/ RX 6900 시리즈는 아직 보증 기간 이내라, 쿨러 또는 제품 관리가 필요하다면 공식 A/S 센터와 상담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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