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Samyang Optics, 이하 삼양)이 L-마운트 연합(L-Mount Alliance)에 합류했다.
L-마운트 연합은 2018년 포토키나(Photokina)에서 라이카(Leica Camera AG)의 렌즈 규격인 L-마운트를 중심으로 카메라 및 렌즈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라이카, 파나소닉(Panasonic), 시그마(SIGMA)까지 3개 업체가 손을 잡고 출범했으며, 이후 2021년에 Ernst Leitz Wetzlar GmbH, 그리고 지난 해 DJI가 L-마운트 연합에 합류했다.
이번에 L-마운트 연합에 합류한 업체는 6번째로 일본의 전문 용도 영상기기 제조업체인 아스트로디자인(ASTRODESIGN), 7번째가 한국의 서드 파티 렌즈 제조업체인 삼양이다.
삼양은 DSLR 카메라 및 미러리스 카메라, 그리고 영상 전문 시네 렌즈 제조사로 국내외에서 잘 알려졌으며, 일반 소비자용 카메라 교환 렌즈로 소니, 캐논, 니콘, 후지필름, 파나소닉-올림푸스 등 다양한 마운트 규격에 호환되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L-마운트 지원 렌즈는 그 동안 높은 품질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싸고 종류가 별로 없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삼양이 합류함으로써 소니 E 마운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AF 35-150mm F2-2.8 FE 렌즈나 V-AF 시리즈를 비롯해 미러리스 카메라에 최적화된 다양한 렌즈의 추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