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글로벌 1위 기업 레드햇(Red Hat)과 CXL(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
PCI Express 기반 CXL(Compute Express Link,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은 ▲생성형 AI ▲자율주행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등 처리해야 할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통합 인터페이스 표준이다.
삼성전자는 기업용 리눅스 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9.3,이하 RHEL 9.3)'에 CXL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가상 머신(Red Hat KVM) ▲컨테이너 환경(Red Hat Podman)에서 메모리 인식, 읽기, 쓰기 등의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
CXL 메모리 동작이 검증되면서 데이터센터 고객들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변경 없이 손쉽게 삼성 CXL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RHEL 9.3 CXL 메모리 활성화 가이드(RHEL 9.3 CXL Memory Enabling Guide)'도 발행 예정이다. 고객들은 가이드를 이용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서 삼성전자의 CXL 메모리를 사용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번 검증은 지난해 5월 삼성전자와 레드햇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 관련 협력의 결실로, 삼성전자는 주요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서버, 칩셋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앞으로도 양사는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SMRC)를 통해 CXL 오픈소스와 레퍼런스 모델 개발 등 CXL 메모리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5월 업계 최초로 PCIe 5.0 x8Lane 기반으로 최대 35GB/s 대역폭을 제공하는 CXL 2.0 DRAM 개발을 발표하였으며, 차세대 컴퓨팅 시장 수요에 따라 다양한 용량 제품을 적기에 선보여 CXL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