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3 집중을 위해 DDR3 메모리를 단종할 계획이란 소식이 나왔다.
ithome에 따르면 양사는 수익성이 높은 HBM3 메모리에 집중하기 위해 2024년 2분기 중 DDR3 메모리 공급을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고대역폭 메모리의 수요가 높은 AI 시장의 붐 덕에 SK하이닉스는 2024년 생산분은 이미 공급 계약이 끝난 상태고, 대부분의 2025년 생산분도 거의 대부분 판매된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HBM 메모리의 수요 증가 영향으로 내년 모든 HBM 제품군의 가격을 5% ~ 10% 인상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HBM에 집중하면서 DDR5 메모리의 가격도 20% 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한편, PC 시장에서는 DDR4를 거쳐 DDR5가 주력 메모리로 자리잡아 이번 DDR3 메모리 단종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유기나 CCTV를 비롯해 고성능이 필요치 않은 IoT, 임베디드 장비들은 상당수가 DDR3 메모리를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량 축소로 인한 가격 인상, 여전히 DDR3 메모리를 생산하는 마이크론과 난야 등 다른 업체들의 반사 이익이 예상된다. |